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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망하나?!

Fly-Blockchain 2022. 10. 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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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망하나?!

 

 

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로와나코인(ARW)의 빗썸 상장 과정 및 가격에 대한 질문에 “아로와나코인 가격 급등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로와나 코인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것 인데, 이날 민 의원은 한컴 아로와나코인 상장 과정에서 한컴 측을 대리한 박진홍이 “상장이 안되면 우리도 큰 일 난다. 허백영(당시 빗썸 대표이사) 만나러 들어가자”고 말하는 녹취 파일을 공개했는데요.

 

민 의원은 “빗썸에 아로와나 코인이 상장되는 과정에서 빗썸 임직원을 만나, 상장 날짜를 협의하고, 가격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김 의원은 “빗썸을 소유하고 잇는 비덴트라는 회사가 순환출자로 계속 몸집을 키워왔다”면서, “빗썸의 지배구조는 이니셜과 SG브레인테크놀로지로 나뉜다. 이니셜은 최근 자금출저 의심 보도가 나왔고, SG브레인테크놀로지의 경우에도 김병건 원장이 사기죄로 고소해 기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니셜은 휴대폰 매장에 무선이어폰을 납품하는 2억원 규모의 작은 회사인데, 어떻게 한 것인 지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운용했다”며, “비상장법인이라 자금 출처를 알기도 어렵다. 일반적인 금융거래소라면 영업허가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 역시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지금이라도 룰이 정해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그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투자자 보호’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는 가상자산에 대한 룰이 없었고, 나름 공정하고, 투명하게 투자자 보호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 기준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어 “여러 경로로 가상자산에 대한 룰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논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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